[오피셜] ‘스페인 레전드’ 피케, 바르셀로나서 은퇴…알메이라전이 마지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스페인의 전설적인 수비수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헤라르드 피케(35)는 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FC바르셀로나에서 어릴 적 모든 꿈을 이뤘다. 지금이 이 여행을 끝낼 때라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유스로 성장한 뒤 2004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2008년이 돼서야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피케는 구단의 역사를 썼다. 바르셀로나에서 615경기 53골 15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 수비수로 이름을 떨쳤다. 스페인 라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클럽 월드컵 3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피케는 무적함대의 주축 수비수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생활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한 피케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는 SNS를 통해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바르셀로나 팬이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어린 시절의 내가 자주 떠올랐다. 만약 모든 꿈을 이룰 것이라고 미리 들었다면 어땠을까.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될 것이고,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며, 유럽과 세계에서 최정상 자리에 오른다면 말이다”라고 회상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피케는 “축구는 내게 모든 것을 줬다. 팬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이제는 어릴 적 꿈이 모두 이루어졌다. 이 여행을 끝낼 때라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계획이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이후 다른 팀은 없을 것이다. 오는 주말(6일 알메이라전) 경기가 나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마지막까지 구단에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피케는 “바르셀로나의 열렬한 팬으로 남을 것이다.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제 아이들에게 바르셀로나를 향한 사랑을 전달할 것이다. 조만간 돌아오겠다. 캄프 누에서 보자. 비스카 바르사”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김민재 깜짝 역주행→실점→극적 골 취소' 위기 넘겼지만 현지 매체는 의문 제기 "아쉬운 모습 보였다" 혹평
2026-11-02
-
'역대급 무개념 팬 등장' 6세 소아암 사망 아이 사진으로 조롱...이후 경찰에 자수→"가슴이 무너진다" 유족 한탄
2026-11-02
-
'손흥민 탄식 늘어난다' MLS 경기에서 또 침묵...LAFC, 미네소타에 충격의 1-3 패배→플레이오프 앞두고 비상
2026-11-02
-
‘韓 국가대표 초비상’ 손흥민 침묵이 점점 길어진다…3경기 연속 ‘무득점’ 미네소타에 1-3 완패
2026-11-02
-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능멸’ 박항서 감독에게 인종차별…구단 “모든 형태에 차별에 반대한다” 성명으로 ‘극대노’
2026-11-02
-
논란 끝 억울해 황희찬 공식입장, 직접 입장 밝혀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밀쳤을 뿐”…심판과 충돌 상황 말했다
2026-11-02
추천 콘텐츠
-
전문선수 아니어도 모두가 주인공…전국 2만 명이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2026-11-02
-
국가대표팀에 레전드 인스트럭터 뜬다…김태균-오승환 전격 합류, 태극마크 실전 노하우 전수
2026-11-02
-
‘韓 국가대표 초비상’ 손흥민 침묵이 점점 길어진다…3경기 연속 ‘무득점’ 미네소타에 1-3 완패
2026-11-02
-
"깊은 슬픔을 느낀다" 메츠 WS 우승 이끌었던 영웅 별세…향년 83세
2026-11-02
-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능멸’ 박항서 감독에게 인종차별…구단 “모든 형태에 차별에 반대한다” 성명으로 ‘극대노’
2026-11-02
-
논란 끝 억울해 황희찬 공식입장, 직접 입장 밝혀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밀쳤을 뿐”…심판과 충돌 상황 말했다
2026-11-02
많이 본 기사
-
KIA 가을 최악 악몽 주인공… FA 가치 시험대 오른다, 설마 이렇게 KIA 떠날까
2026-11-02
-
안세영 대기록까지 따라잡았다…인도 배드민턴 여왕, 일주일 만에 '전 경기 2-0' 우승→"매 게임 16점 이하 봉쇄" 韓 여제의 2025년 호주오픈 기록과 타이
2026-11-02
-
"강민호 형, 아쉽지만 이번에도 우승반지 끼는건 어렵다" 롯데 출신 안방마님 맞대결 성사, KS 우승에 양보는 없다
2026-11-02
-
자책한 KIA 리드오프 “죄송합니다, KIA여서 행복합니다” 김도영도 처음에는 그랬다, 덕분에 많이 웃었다
2026-11-02
-
'한국 축구 초대형 변수' 손흥민 라스트댄스 어쩌나...'64년만의 우승 도전' 2027 아시안컵, 끝내 연기 가능성 높다
202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