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KIA가 찾은 새발견 김윤동-재발견 곽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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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가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졌다. 대신 얻은 것이 있다. 김윤동의 새 발견, 곽정철의 재발견이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지난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없었던 원인인 약한 공격력은 일단 첫 시범경기에서도 그대로였다. 그렇지만 새 얼굴을 대거 내보낸 마운드는 기대 이상 탄탄했다. 김윤동(3⅔이닝 2실점)-곽정철(1⅓이닝)-서덕원(1이닝)-심동섭(1이닝 1실점)-김현준(2이닝)이 이어 던졌다.
KIA가 기대하는 오른손 투수 김윤동이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3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마쳤다. LG가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김윤동-백용환 배터리를 괴롭히는 가운데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았다. 삼진을 5개 잡을 정도로 구위가 돋보였고, 몸쪽으로 과감하게 집어넣는 제구도 인상적이었다.

김윤동은 8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는데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늦게 마운드에 올랐다. 일정이 바뀌었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대로였다. 시범경기지만 무려 85구를 던졌다. 1회 문선재와 이천웅, 2회 김용의와 유강남, 3회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았다.
투구수가 많아진 김윤동은 4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곽정철에게 공을 넘겼다. 곽정철은 공 1개로 이천웅을 막고 5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5회 첫 상대는 앞선 두 타석에서 2루타와 단타로 연타석 안타를 친, 타격감이 좋은 서상우였다. 공 6개를 던졌는데 볼이 3개, 스트라이크가 3개였다. 스트라이크는 전부 헛스윙.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곽정철이 삼진으로 테이프를 끊었다.
곽정철은 두 번째 타자 채은성을 상대로도 삼진을 잡았다.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1-2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높은 직구로 다시 방망이를 끌어냈다. 전광판에 시속 144km가 찍혔다.
KIA는 0-2로 끌려가던 7회 심동섭이 2사 3루에서 김용의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고 이후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패배했다.
[동영상] KIA 김윤동-곽정철 ⓒ SPOTV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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