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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 리뷰] '승기 놓친' 우리카드, 나경복 활약 위안

작성일: 2016.12.24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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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1, 22-25, 22-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우리카드는 8승 9패 승점 2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핫 포커스

경기 초반 흐름이 좋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만 블로킹 7개를 뺏으며 흐름을 탔다.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나경복, 신으뜸이 함께 공격을 이끌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 갔다. 그러나 2세트를 팽팽한 접전 끝에 22-25로 내준 뒤 현대캐피탈로 기운 분위기를 되찾지 못했다.

나경복(22)의 활약으로 위안을 삼았다. 나경복은 지난 18일 OK저축은행전부터 부상으로 빠진 주장 최홍석(28)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최홍석은 대퇴부 근육을 다쳐 훈련도 하기 힘든 상태다. 나경복은 상대 블로커 3명이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도 자신 있게 공을 때리며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부담을 덜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나)경복이는 계속 경기에 뛰면서 성장해야 할 거 같다. 이번 시즌 들어서 이제 2경기 온전히 뛰었다. 하면 할수록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나경복 ⓒ 천안, 곽혜미 기자
감독의 평가

승장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역시 우리 형님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성민과 신영석이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서서 많이 힘들어 보였는데 두 형님들이 어린 선수들을 힘든데도 잘 이끌어 줬다.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잘 뭉쳤다. 전, 후반기 나눠서 (1위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지금 힘든 시기인데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전반적으로 다 밀렸다. 서브에서 많이 밀렸다. 지난 2라운드도 첫 세트를 잘 잡고 졌는데, 다음에 더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 늘 역전패하면 아쉽다. 중앙에서 너무 밀렸고, 서브에서 밀리면서 상대가 원활한 플레이를 했다. 최홍석은 치료를 열심히 받고 준비하고 있는데, 몸 상태는 예측하기 어렵다. 관리 잘하면서 복귀 여부를 봐야 할 거 같다.

[영상]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리뷰 ⓒ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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