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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고도 소속팀 없이 국가대표인 압바꾸모바 사례처럼…대한체육회, 경제적 지원 검토

작성일: 2026.08.14 14:3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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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연합뉴스
▲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소속팀은 없지만, 실력은 국가대표급인 선수들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나섰다. 

체육회는 실업팀이나 프로팀 등 별도 소속팀 없이 활동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국가대표 활동과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14일 전했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가 대표적이다. 압바꾸모바는 2016년 귀화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증명했지만, 이후 소속팀과 작은 문제가 생겼고 계약 종료 후에는 소속팀 없이 훈련 중이다.

압바꾸모바의 안정적인 훈련이 중요한 것을 알고 있는 체육회는 민간기업과의 후원을 연계했다. 현재 해당 기업의 후원 등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나마 압바꾸모바는 후원이라도 이뤄져 다행이지만, 아닌 선수도 꽤 있다. 2026년 국가대표 1,329명 중 별도의 소속팀이 없는 선수는 약 115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체육회의 설명이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에게는 강화 훈련 참가 시 1일 8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반면, 소속팀이 없는 선수는 훈련 수당 외 정기적 수입이 없어 선수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 체육회는 개별적인 후원 연계 이상의 국가대표 훈련 수당 확대 등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유승민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 여부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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