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군 장병 도박 충동 잠재운다…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개발해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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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군복무 중 영내에서 핸드폰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군 장병의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스포츠 활동을 통한 군 장병의 사행산업 과몰입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장병이 도박 충동에 따른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활동을 대안 행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투 축구 등 여러 활동이 있지만, 조금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몸을 만들도록 했다.
특히, 사행산업 과몰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이론 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한 자기조절 체험을 결합하고, 교육 이후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계획도 포함됐다.
체육공단은 이용 행동과 과몰입 위험 요인을 살펴보는 ‘행동 이해’, 신체활동을 활용한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자기조절 활동’ 및 개인별 대처 행동과 건강행동 계획을 세우는 ‘실천 계획 수립’의 3단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한다.
육군 제9보병사단(이하 9사단)과 협업을 통해 총 60명의 소속 장병에게 이번 교육을 제공했다. 장병들은 교육 이후에도 4주간 건강행동 실천과 주간 자기 점검을 수행한다. 계획한 활동의 실천 횟수와 자기조절 방법 활용 여부 등을 기록해 생활 속 적용을 이어간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군 장병을 도박 문제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병영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준 9사단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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