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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화랑' 박형식, 왕 이어 게임회사 대표로…2017년 뜨겁게 달린다

작성일: 2016.12.25 07:00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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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에 이어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2017년 초부터 바쁘게 활동하는 박형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화랑'으로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방송되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내년 활약까지 예고했다. '배우 박형식' 전성시대다.

박형식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 삼맥종 역으로 등장했다. 삼맥종은 훗날 진흥왕이 되는 캐릭터로, 어린나이 왕위에 올랐지만 어머니 지소태후(김지수 분)의 명으로 궁 밖에서 생활해야 하는 얼굴 없는 왕이다. 어머니에게서 왕위를 되찾아오기 위해 화랑이 되는 인물이다.

'화랑' 1, 2회에서 박형식은 삼맥종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자객을 단숨에 제압하는 무술실력과 김지수와 맞대면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극중 로맨스 상대인 아로 역의 고아라 마주하는 장면에서 설렘을 끌어내며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형식은 '화랑'이 첫 사극 도전인만큼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박형식은 1, 2회 방송에서 삼맥종의 캐릭터에 빙의해 열연을 펼쳤고, 아픔을 가진 인물의 정서를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사전제작으로 방송되는 '화랑'에 이어 박형식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화랑'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박형식은 극중 안하무인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 역을 맡았다. 안민혁은 까칠하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로, 도봉순(박보영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돌로 데뷔한 박형식은 tvN 드라마 '나인' 박선우(이진욱 분)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아기병사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KBS2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철부지 막내아들 차달봉으로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SBS '상류사회'에서는 재벌2세 유창수로 분해, 임지연과 설레는 로맨스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연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박형식은 2017년 초 두가지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주게 됐다. 지난 9월 사전제작을 마친 '화랑'은 지난 19일부터 방송되고 있고, '힘쎈여자 도봉순'은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연 가진 왕에서 안하무인 대표까지, 장르도 캐릭터도 반대인 두 드라마를 통해 박형식이 어떻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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