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남편' 유은성, 3년 만에 '뇌종양 투병' 근황…"시한폭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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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김정화가 뇌종양 투병 중인 남편의 근황을 알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는 '결혼 생각 없던 김정화, 찬양 사역자와 결혼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정화는 2013년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남편인 유은성은 지난 2023년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추적 관찰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이날 이성미는 유은성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아픈 환자를 수발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정화는 "맞다. 프로 수발러다"라며 웃었다.
유은성은 자신의 병명에 대해 "저등급 신경교종 뇌종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두엽에 천천히 자라던 교종의 성장이 다행히 멈춰 지난 2월 병원에서 치료 없이 5년 뒤에 오라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현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병증 악화는 멈췄지만, 김정화는 "지금은 멈춰 있지만 머리에 안고 사는 시한폭탄 같다"라며 여전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가만히 있지만 어떠한 환경에 의해 움직이게 되면 그때는 그냥 끝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정화는 유은성과 결혼하게 된 사연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이 없었다"라며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셔서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도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더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교제 한 달 만에 유은성이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고민하던 김정화는 예비 시부모를 만난 뒤 결혼을 결심했다. 그는 "예비 시댁에 갔을 때 늦은 밤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신 시어머니가 '나도 너처럼 30살쯤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네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잘 안다. 나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고 엄마라고 불러라. 내가 엄마가 돼주겠다'라고 하셔서 펑펑 울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바꾼 한 마디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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