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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장동민 김혜자 빙의에 '질색'..."배우들이 싫어할만"('독박투어')

작성일: 2026.08.22 10:05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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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채널S, E채널
▲ 제공| 채널S, E채널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장동민의 '빙의 연기'에 "배우들도 싫어할 만 하다"며 질색해 폭소를 안긴다. 

22일 밤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전주 출신 곽범과 함께 ‘동상 계곡’에서 여름 피서를 즐긴다. 물놀이와 먹방을 만끽한 뒤에는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가 결정돼 강력한 벌칙까지 수행한다.

이날 ‘독박즈’와 곽범은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허기를 달랜다. 곽범은 사전에 준비해둔 토종닭백숙을 직접 가져오는 것은 물론 식사 준비까지 척척 해내며 ‘전주 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

곽범의 빈틈없는 준비를 지켜보던 장동민은 여행에서 가이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강조한다. 그러더니 지난 목포 여행에 동행했던 이상준을 갑자기 언급하며 당시 가이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평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준호도 곧바로 이상준을 향한 폭로에 가세한다. 그는 독박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이상준이 끊임없이 주변을 의심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의심병 환자’였다고 표현한다. 당사자가 없는 틈을 타 시작된 ‘독박즈’의 장난스러운 뒷담화 덕분에 상대적으로 곽범을 향한 만족도는 더욱 치솟는다.

즐거운 식사 중에는 유세윤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닭백숙을 먹던 유세윤은 자신과 어머니 사이에 오랫동안 이어졌던 뜻밖의 ‘퍽퍽살 오해’를 털어놓는다.

어린 시절 유세윤이 닭가슴살 부위를 먹는 모습을 본 어머니가 아들이 퍽퍽한 살을 가장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이후 줄곧 해당 부위만 챙겨줬다는 것. 정작 유세윤은 다른 부위도 좋아했지만 어머니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힌다.

멤버들은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해한다. 하지만 유세윤은 말 대신 몸으로 답한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그는 영화 ‘마더’에서 김혜자가 보여준 갈대밭 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현하며 순식간에 상황극을 펼친다.

이를 본 장동민은 유세윤의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며 직접 시범에 나선다. 김혜자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분석한 듯 진지한 표정과 춤사위를 선보이며 또 한 번 폭소를 터뜨린다. 두 사람의 과몰입 연기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배우들이 싫어할 만하다"며 짓궂은 한마디를 던져 웃음을 더한다.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여행의 마지막에는 피할 수 없는 독박 벌칙이 기다린다. 이날 가장 많은 독박을 기록한 멤버는 다시 동상 계곡으로 돌아가 ‘누드 크로키’ 모델이 돼야 한다.

벌칙의 수위도 만만치 않다. 최다 독박자는 최소한의 가림만 한 상태로 계곡물에 들어간 뒤 바위 위에서 크로키를 위한 포즈를 취해야 한다. 구체적인 미션 내용을 확인한 당사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현실을 부정한다.

급기야 계곡에 들어갔다가 엉덩이에 벌레라도 들어가면 어떻게 하느냐며 벌칙을 피하기 위해 애원하지만 멤버들은 물러서지 않는다. 더욱이 현장에서 완성된 크로키 그림을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고, 멤버들이 결정한 문구까지 상태 메시지로 남겨야 하는 추가 미션이 기다리고 있어 최다 독박자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

곽범의 완벽한 전주 가이드에 소환된 이상준의 굴욕부터 유세윤과 장동민의 뜻밖의 ‘마더’ 패러디 대결, ‘한국의 블루라군’ 동상 계곡에서 펼쳐질 초유의 누드 크로키 벌칙까지 ‘독박즈’의 전주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독박투어'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후배 개그맨 양상국이 '여행 친구'로 합류한 베트남 나짱 편을 시작으로, 이상준에 이어 곽범이 친구로 등장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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