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더 마에스트로' 수원공연 성료…클래식·재즈까지 넘나든 고품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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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손태진이 수원 관객들에게 명품 라이브를 선사했다.
손태진은 지난 22~23일 경기 수원 인계동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더 마에스트로''(이하 '더 마에스트로')를 열었다.
'더 마에스트로'는 '익숙한 멜로디 그 위에 특별한 감동을 덧입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손태진은 깊이 있는 보컬과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맨 처음 고백'으로 공연을 시작한 손태진은 마이클 부블레 '키싱 어 풀', 샹송 '사랑의 찬가' 등을 잇달아 선사했다. 클래식과 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선곡으로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어 손태진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녹여낸 '하숙생' '못 잊어' '그때 그 사람' '마중'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손태진은 이루마 '메이비', 젓가락 행진곡의 재즈 버전 등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감성을 선사했다. '그리움만 쌓이네'에서 가창은 물론 연주까지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공연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손태진은 트로트,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다. 각기 다른 장르의 곡들을 유연하게 지휘하는 '마에스트로'다운 면모로 또 한 번 고품격 공연을 완성했다.
손태진은 마지막으로 "지금 이 순간이 사진처럼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마에스트로의 모든 공연은 그날, 그 자리에서만 만들어진 단 한번의 음악이었다고 생각한다. 6월부터 8월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 또다시 건강하게 웃으면서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겠다"고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손태진은 최근 음악 활동을 넘어 라디오 DJ, 음악방송 MC, 스포츠 예능까지 섭렵하는 '멀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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