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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선 아프지 말길" '푸른거탑' 故이용주 발인, 44세로 영면

작성일: 2026.08.31 10:0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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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배우 고 이용주 프로필
▲ 출처|배우 고 이용주 프로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4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용주가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31일 오전 6시 30분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용주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를 거쳐 영면에 들게 된다. 

29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비보는 지인의 SNS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지인은 "tvN ‘푸른거탑’에서 어리바리하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신병 이용주'로 많은 분께 웃음을 주었던 배우 이용주. 오늘 8월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부고를 알렸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과거 언급했던 지병에 대한 언급도 주목받았다. 그는 2013년 인터뷰에서 군면제임을 털어놓으며 "희귀병인 심근비대증으로 인해 군면제다.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면제됐다"고 밝힌 바 있다.

'푸른거탑'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김재우는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던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용주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다.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고 고인을 추억했고, 백봉기는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 그 곳에선 아픔없이 편안하길 바란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호창은 고인의 발인일, 영정 앞에서 되려 환하게 웃으며 찍은 '푸른거탑' 동료들과 단체사진을 공개해 주위를 더 먹먹하게 했다. 김호창은 "나 형 믿고 끝까지 가볼게. 형 거기서는 아프지말구 행복해야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982년생인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데뷔했으며,  '안녕, 프란체스카'를 필두로, '궁', '막돼먹은 영애씨', '푸른거탑', '식샤를 합시다', '황금거탑', '나쁜형사', '신병' 등을 거치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푸른거탑'에서 이병 이용주로 분해 인기를 얻었다. 

▲ 출처| A씨 SNS
▲ 출처| A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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