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쥐' 류준열 "1인2역 눈알 점→귀 모양까지 바꿨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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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1인2역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를 공개한 류준열이 1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류준열은 박윤호와 2인 1역을 한 것에 대해 "소리 관련해서 윤호 씨하고 저하고 목소리를 섞어본다라든가. 기계적 힘을 빌려서. 그걸 9대 1부터 6대 4, 5대 5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 그런 걸 이렇게 저렇게 섞어보고. 결국엔 제가 목소리를 스스로 바꿔서 하긴 했다. 그런 것들을 같이 얘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와 들쥐의 차이를 둔 분장에 대해서는 "분장팀이 '계시록'을 같이 했던 팀이다"라며 "렌즈에 눈알에 점이 살짝 들어있다. 흰자에 약간 핏줄은 아니고 점처럼 보이는 렌즈를 꼈다. 그걸 윤호 씨도 끼고 저도 껴서 같은 눈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진 원래의 점을 문재는 살리고 들쥐는 제 점을 지워서 그런 디테일을 가져갔다. 귀도 살짝 다르게 했다. 뭘 붙여서 모양을 다르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볼 수 있고 아닌 사람은 모르고 보는데 '뭐가 다른 거지?'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그리고 형사 '순용'(이규형)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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