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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양해 구하던 박수홍, '민폐 논란'에 달라진 태도…말없이 유튜브 미뤘다[이슈S]

작성일: 2026.09.01 14:37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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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과 재이. 출처| 박수홍 인스타그램
▲ 박수홍과 재이. 출처| 박수홍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방송인 박수홍 가족의 괌행 항공편 하차 및 재탑승을 둘러싼 민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박수홍이 사전 공지 없이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미뤘다. 

1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신규 콘텐츠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원래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정기적으로 영상이 업로드돼 왔던 만큼, 지난달 31일 새 영상이 공개됐어야 했으나 업로드가 이뤄지지 않았다.

사전 공지 없는 업로드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박수홍은 일정이 밀릴 때마다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정을 안내해 왔다. 실제로 지난달 10일에도 영상이 지연되자 "오늘 업로드는 부득이 내일로 변경됐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논란 이후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SNS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이들 부부는 평소 SNS를 통해 새 영상을 꾸준히 홍보해 왔으나, 논란 발생 이후 며칠째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 박수홍. 출처| 네이버 카페 '괌 자유여행 길잡이'
▲ 박수홍. 출처| 네이버 카페 '괌 자유여행 길잡이'

박수홍의 이번 논란은 지난달 26일 불거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수홍 가족이 탑승한 인천발 괌행 대한항공 KE415편 관련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박수홍의 딸이 울자 가족이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항공사가 위탁수하물을 찾는 등 하차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아이가 진정되자 박수홍 가족이 재탑승 의사를 밝혔고, 수하물을 다시 싣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출발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항공편은 예정 시각보다 약 70분 지연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하차 및 재탑승 과정을 두고 민폐 논란이 일었다. 특혜 논란이 일어 항공사가 선을 긋고 나서기까지 했다. 연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박수홍의 모습이 담힌 현장 영상도 공개돼 파장이 이어졌다. 

이에 박수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수홍은 끝으로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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