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하이킥' 때 통장 잔고 500원→수십억…자고 일어나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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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황정음이 '거침없이 하이킥!' 줄리에강과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9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 '줄리엔 강에게 운동&먹방 배운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황정음은 줄리엔 강과 함께 운동을 하고 라면을 먹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라면을 먹는 도중 황정음은 "줄리엔네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다. 나 그때 힘들 때 줄리엔이랑 줄리엔 와이프가 나를 초대해 줘서, 아이들 다 데리고 놀러 갔었다. 그래서 줄리엔이 왕식이, 강식이 운동 시켜주고 너무 고마웠다. 너무 걱정을 하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아니 뭐 정음이 친구로 생각하니까, 그냥 뭐 마음이 어떤지 걱정돼서 물어봤다"고 호응했다.
황정음은 "약간 이런 게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를 같이 했는데, 거기서 너무 추억이 많고, 작품이 잘 되고, 우리가 사이가 너무 좋았어서 약간 전우애가 있지 않냐. 전투적으로 같이 찍었던 기억이 있어서. 우리는 5년 만에 한 번 보고 10년 만에 한 번 보고 그래도 그냥 맨날 봤던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약간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처럼"이라고 말했다.
황정음과 줄리엔 강의 '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 촬영 당시 추억 회상은 계속 이어졌다. 이내 황정음이 "(그때) 매일매일 너무 축복 같고 감사했던 것 같다. 그 생각하면 지금도 되게 기분이 좋다"고 하자 줄리엔 강은 "지금 하이킥 때 생각난다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줄리엔 강은 운동 도중 "그때 우리 하이킥 때 체력이 더 좋았냐"고 물었고 황정음은 "당연하지 그때 26살이었지 않냐"고 답했다.
이내 줄리엔 강은 "근데 왜 정음 씨 그때 힘들어도 얼굴 항상 밝았어?"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그때 통장에 잔고 500원 있었는데 하이킥하면서 통장에 몇 십억(이 됐다). 그런데 사실 돈 벌기 전에도 하이킥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당시 CF 퀸으로 등극했던 황정음은 "자고 일어나면 (광고를) 찍고, 자고 일어나면 찍고 그랬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2009년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 MBC 시트콤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2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파경과 재결합 끝에 지난해 5월 결국 이혼했다.
지난해 9월에는 회삿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그해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2022년 1인 기획사인 '훈민정음엔터'를 설립한 후 4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부동산 투자 이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18년 강남 신사동 상가 건물을 법인 명의로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가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해 약 47억 5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재정비 기간을 갖던 황정음은 지난 5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나, 최근까지도 자녀 훈육, 반려견 방치 의혹, 노브라 논란 등 잡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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