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이민호 "'전독시2' 아쉬워, 소생 가능하다면 참여할 것"[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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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시리즈를 향한 아쉬움을 언급했다.
영화 '암살자(들)' 개봉을 앞둔 배우 이민호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민호는 최근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생물학적 변화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기 떄문에 나이를 먹기 전에 많이 남기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내년에는 완연한 40대라서 어른 섹시미를 강조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저도 이제 내년부터 만들어가야 되는데, 이 시대의 섹시란 무엇인가를 내년부터 많이 고민을 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멜로라든지 캐릭터들도 조금 더 잘, 좋은 곳에 있는 화초 같은 느낌보다는 잡초 같은 느낌을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5년 동안은 '로맨틱 코미디류의 작품은 안 한다'는 그런 게 있었다. 어떤 인물이 부각되는 것보다는 작품 전체의 이야기가 더 우선시되는 이야기 위주로 봤다. 그러다 보니까 '파친코', '전독시', '암살자들'까지 다양한 여러 배우들에게 포커스가 돌아가고 그 전체를 아우르는 큰 작품들 위주로 하게 된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돌아봤다.
특히 당초 5부작으로 기획됐지만 1부의 성적이 생각보다 저조해 아쉽게 마무리된 '전독시'에 대한 궁금증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이민호는 "저도 사실 큰 기획으로 만났다. 2부에서 김독자가 유중혁화되고, 유중혁이 김독자화되는 지점까지 꼭 표현하고 싶었는데 안 돼서 아쉽다. 두 번째 이야기부터 깊게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나오고 더 깊게 들어가서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나오기에 저도 꼭 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2 제작이 된다면 참여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가능할까"라고 물으며 "'전독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IP다. 어떤 식으로든 소생이 가능하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이민호는 로맨스 장르에 대해 "좀 더 다른 류의 사랑을 할 시기가 아닌가 했다. 단순히 청춘을 대변하고 불꽃같은 로코보다는 지금 나이대에 할 수 있는 로맨스라든지 로코여도 나의 지금의 정서, 이 나이대 정서를 넣은 걸 해야겠더라"며 "20대 했던 로코를 지금 답습한다면 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에너지가 안 나올 것 같다. 근데 사랑 얘기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하고 가장 직관적인 큰 힘을 가진 소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민호는 이번 작품에서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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