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있었나 "안세영 때문에 답답해" 초긴장 떴다 → 중국 지목 최대 난관 "49승 1패, 안세영이 전성기라…" [나고야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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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가장 넘기 어려운 벽인 안세영(24, 삼성생명)만 생각하면 저절로 나오는 반응이다.
15일 중국 '소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을 전망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종목"이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와 4위 천위페이가 개인전 주축으로 나서는데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중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가장 약한 고리로 평가받는다.
안세영의 존재가 그만큼 넘지 못할 산과 같다. 세계 최강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세계선수권, 중국 마스터스까지 무려 일곱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수치화하면 더욱 엄청나다. 올해 단 한 번만 패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 전적 49승 1패로 98%의 놀라운 승률을 자랑한다. 출전한 대회 중 부상으로 기권한 일본오픈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우승컵을 챙겼을 정도다.
중국이 안세영을 바라보는 시선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안세영의 무적 행보에 중국이 자랑하는 강자들의 눈물도 포함되어 있다. 자국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왕즈이는 안세영 상대로 5승 21패로 만날 때마다 패한다. 그나마 올해 안세영에게 유일한 1패를 안겼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후 다시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안세영의 원조 숙적인 천위페이도 상대전적이 밀리기는 마찬가지다. 한때는 안세영에게 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14승 17패로 열세다. 최근 안세영에게 4연패를 당하며 무게추가 확실하게 기운 상태다.
소후 역시 왕즈이와 천위페이의 경험과 공격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안세영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는 말로 불가능한 도전이라 칭했다. 여기에 안방 이점을 누릴 야마구치 아카네(3위, 일본)도 중국 선수들에게 난관이 될 것으로 봤다.
중국은 남녀 단체전은 물론 5개 개인전까지 금메달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여자 단식만큼은 출발선부터 만만치 않다. 중국이 자랑하는 왕즈이와 천위페이가 전성기를 누리는 안세영을 넘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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