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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양희은, '상록수' 촛불 무대…유리 "보는 내내 울컥"

작성일: 2016.12.26 23: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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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수'를 부르고 있는 양희은.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가수 양희은이 연말 지상파 가요 축제에서 요즘 시국을 대변하는 촛불 무대를 꾸몄다. 

양희은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SAF 가요대전'에서 '상록수'로 힐링 무대를 완성했다. 

백아연, 이하이와 합동 무대를 꾸민 양희은은 홀로 선 무대에서 뼈있는 말을 남겼다. "올해는 힘들고 고단하게 넘기고 있다"는 양희은은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록수'를 불렀다.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는 노랫말에 맞춰 대형 LED에는 촛불이 가득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얼룩진 국정에 매주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차우는 촛불 인파를 연상케했다. 

양희은의 무대가 끝나자 MC를 보던 소녀시대 유리는 "보는 내내 울컥했다"고 말해고, 유희열은 "사는 곳이 다르고 세대가 달라도 느끼는 감동은 같다"며 감성에 젖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SAF 가요대전'에는 엑소, 빅뱅,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톱가수들이 총출동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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