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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희소식 떴다' 오타니 온다! 언제? 로버츠 "불편함 있지만 통증과 달라, 상태 좋다"

작성일: 2026.09.21 10:49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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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전날(20일) 트라젝을 이용한 타격 훈련에 이어 베이스러닝까지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이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가 종료된 후 "오타니가 다음시리즈(23~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전반기 막바지부터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당시 무릎 통증으로 인해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취소한 오타니는 올스타 출전까지 포기, 치료에 전념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로테이션에 들어가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오타니의 등판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래도 오타니는 투수로 돌아오기 위해 애썼고, 복귀 첫 등판 일정까지 잡혔다. 그런데 등판을 앞두고 실시한 불펜 피칭이 문제였다. 투구 후 오타니의 무릎 상태는 악화됐고, 오른쪽 이두근에도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통증들이 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나흘 간의 휴식일을 제공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고심 끝에 오타니를 부상자명단(IL)에 올리기로 했고, 오타니는 지난 12일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자명단 등재 날짜는 9일로 소급적용 됐다.

오타니는 현재 100%의 강도로 훈련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트라젝이라는 장비를 이용한 타격 훈련은 물론 베이스러닝까지 하며 복귀를 위한 준비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다. 특히 20일 오타니가 베이스러닝 훈련을 하자,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환호를 쏟아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데이브 로버츠 감독
▲ 데이브 로버츠 감독

애런 베이스 타격코치는 지난 20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늘(20일)은 머신 타격을 했고, 이후 트라젝을 이용한 배팅, T-배팅까지 진행했다. 세 가지를 모두 했다. 케이지 안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는 아주 좋다. 강도도 100%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다.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 케이지에서는 훌륭하다. 앞으로 필드에 나가 라이브배팅 등을 하게 된다면, 강도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릎에 대해서는 팔만큼 걱정하지 않았다. 무릎 문제는 훨씬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그때부터 뭔가를 감싸고 움직이는 동작이 생겼을 가능성은 있지만, 최종적으로 무릎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팔이 더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타격에 주루 훈련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 정규시즌 중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오타니가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21일 "오타니의 상태는 좋다. 다음 시리즈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플레이를 했을 때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있지만, 통증은 사라졌다. 불편함과 통증은 다르다. 100% 상태냐고 묻는다면,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귀할 때는 상당히 오랜만에 베스트에 가까운 상태가 될 것이다. 팔 상태는 좋다"고 덧붙였다.

정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오타니가 그라운드로 복귀해 포스트시즌 일정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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