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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조인성 "외신 사인 공세에 당황, 우르르 나오길래 뭔가 잘못한 줄"

작성일: 2026.09.21 13:5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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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성 ⓒ곽혜미 기자
▲ 조인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외신들의 사인 공세를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인성은 21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 신작인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과 아내 미옥(전도연),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남편 상우(조인성)의 관계를 통해 노동과 계급, 욕망과 사랑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막을 내린 제 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조인성은 앞서 참석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외신들의 사인 공세를 받은 것에 대해 "그 때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올해 운이 좋게 칸에도 다녀오고 베니스에도 함께하게 됐다. 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풍경이다. 그 때는 엄숙한 자리라고 인지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분위기였다. 갑자기 우르르 나오시길래 제가 뭔가 잘못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면이 놀라우면서도 반가웠고 감동스러웠던 느낌으로 저희한테는 인지가 되고 있다. 역시나 감독님과 한국 영화의 위상이 베니스 기자 분들도 느끼셨는지 그런 환대를 해주시고 저희를 맞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극장에서 선개봉하며, 이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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