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믿었던 확신의 1승 카드 안세영이 무너졌다…야마구치 아카네 상대 36분 접전 끝 충격패→3세트에 운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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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치노미야(일본), 신인섭 기자] 안세영이 야마구치 아카네와 접전 끝 한 세트를 헌납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3일 오전 9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개최국 일본과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되며, 먼저 세 경기를 가져오는 팀이 승리한다. 각 경기는 21점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1단식에 출격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1게임은 안세영의 가벼운 승리였다. 안세영은 11-3으로 인터벌에 돌입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이내 21-9로 1세트를 가져왔다. 안세영은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며 야마구치 아카네를 압도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며 빠르게 치고 나간 야마구치 아카네는 홈팬들의 응원 속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9-11로 먼저 인터벌에 돌입했다. 물론 안세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계속해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추격하며 동률을 만들었다. 다만 좀처럼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야마구치 아카네의 한 점 차 리드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16-16, 16-17, 17-17, 17-18, 18-18의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마지막 3점을 앞두고 야마구치 아카네가 앞서 나갔다. 긴 랠리 속 안세영의 스매싱이 아웃됐고, 이어 야마구치 아카네의 샷이 네트에 걸치며 넘어가면서 아쉬운 점수를 내줬다. 야마구치 아카네는 마지막 스매싱으로 승리를 굳혔다. 최종 스코어는 18-21.
결국 안세영과 야마구치 아카네의 승부는 3세트에 결정될 전망이다. 안세영이 퍼펙트 스코어를 거두지 못한 것은 지난 3월 전영오픈이다. 당시 33연승을 내달렸던 안세영은 당시 왕즈이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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