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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유니폼까지 입었던 24세 타자 충격 근황…강간 혐의 2건 기소→소속팀 무기한 출전정지

작성일: 2026.09.25 03: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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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크리켓 선수 로빈 다스.
▲ 잉글랜드 크리켓 선수 로빈 다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로 크리켓 선수 로빈 다스(24)가 강간 혐의로 기소돼 소속팀으로부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에식스 카운티 크리켓 클럽 소속 타자인 다스가 강간 혐의 2건으로 기소됐으며 다음 달 9일 이너 런던 형사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런던 경찰청에 따르면 다스는 지난 7월 23일 강간 혐의 2건으로 기소됐다.

사건은 2024년 3월 30일 영국 런던 브릭스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경찰청 대변인은 "로빈 다스는 2026년 7월 23일 두 건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소는 2024년 3월 30일 브릭스턴에서 한 여성이 강간당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다스가 2025년 8월 27일 체포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스에 대한 형사 절차는 현재 진행 중이며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다스는 지난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강간 혐의로 체포됐고 약 11개월 뒤 정식으로 기소됐다. 기소 이후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스가 에식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지난 7월 21일 미들섹스와 원데이컵 경기다.

에식스 구단은 다스가 경찰에 기소된 뒤 즉시 출전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현재까지 해당 처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공식 성명에서 "에식스 카운티 크리켓 클럽은 현재 구단과 계약 중인 남자 선수 한 명이 최근 구단 활동 외부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 출석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이 사안과 관련해 잉글랜드·웨일스 크리켓위원회(ECB), 프로크리켓선수협회(PCA), 크리켓 규제기관, 그리고 해당 선수와 계속 연락해 왔다"며 "여기에는 즉각적이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출전정지 조치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구단은 모든 적절한 법적 절차와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구단은 "엄격한 세이프가딩 및 인사 절차를 갖추고 있으며 에식스 카운티 크리켓 클럽의 모든 직원은 항상 최고 수준의 직업적 행동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 잉글랜드 크리켓 선수 로빈 다스.
▲ 잉글랜드 크리켓 선수 로빈 다스.

다스는 에식스에서 1군 경력을 쌓아 온 톱오더 타자다. 현재까지 모든 형식을 합쳐 에식스 소속으로 6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식스와 새로운 계약까지 체결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에식스 2군과 클럽팀 완스테드 앤드 스네어스브룩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1군에서도 지난 7월 21일 미들섹스와 원데이컵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경기 그라운드를 밟은 이력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2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뉴질랜드의 테스트 경기에서 교체 야수로 투입됐다.

다만 정식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한 것은 아니었다. 현재까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공식 출전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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