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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金→자카르타 金→항저우 金, 이제 나고야도 보인다! 男 사브르 단체전 또 결승 갔다

작성일: 2026.09.26 16:3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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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욱 ⓒ연합뉴스
▲ 오상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오상욱, 동경영, 박상원, 황희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연패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은메달을 확보하며 결승 무대로 향한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대표팀은 26일 일본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4강 홍콩과 맞대결에서 45-24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왕좌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통해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오전에 열린 인도와 8강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이룬 오상욱을 중심으로 인도를 45-25로 완파했다.

첫 주자는 박상원. 박상원은 시작부터 홍콩의 휴고 호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빠르게 점수를 쌓아나갔고, 먼저 5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스코어 5-2. 그리고 개인전 챔피언 오상욱이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6-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상욱은 런지 공격 등을 통해 10-5까지 격차를 벌렸다.

▲ 도경동(오른쪽) ⓒ연합뉴스
▲ 도경동(오른쪽) ⓒ연합뉴스
▲ 오상욱 ⓒ연합뉴스
▲ 오상욱 ⓒ연합뉴스

이어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도경동이 두 점을 먼저 빼앗기며 출발했으나, 먼저 5점을 뽑아내며 계속해서 리드를 지켜나갔다. 이어 기선을 잡았던 박상원이 거침없이 점수를 쌓으면서, 무려 8점차까지 달아났다. 네 번째 렐리가 종료된 시점에서 점수는 20-12.

도경동도 두 번째 출전부터는 확실히 몸이 풀린 듯 간격을 더 벌렸다. 특히 막고 찌르기를 통해 5점째를 손에 쥐며 9점까지 도망갔다. 그리고 오상욱이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줬다. 5점을 뽑는 동안 한 점 밖에 실점하지 않았고, 다시 나온 도경동이 일방적으로 5점을 쓸어담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점수차만 무려 18점. 더블스코어 이상이었다.

격차가 너무나도 컸던 만큼 이변은 없었다. 박상원이 40-21의 스코어를 만들면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고, 마지막 주자 오상욱이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4연패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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