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게 말이 돼? '가장 빠른 간호사'로 중국서 폭발적 인기 → 풀코스 우승 다음주 또 풀코스, 이번엔 아쉽게 2위

작성일: 2026.10.26 01:39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불리는 마라톤 선수 장수이화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를 두 번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기록을 냈다. ⓒ 중국 매체 소후
▲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불리는 마라톤 선수 장수이화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를 두 번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기록을 냈다. ⓒ 중국 매체 소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42.195㎞를 달려 결승선을 통과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출발선에 섰다. 이번에는 20초 차이로 우승을 놓쳤다.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이름을 알린 뒤 프로 마라토너로 변신한 장수이화(35)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 마라톤을 두 차례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장수이화는 지난 25일 열린 2026 청두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32분07초를 기록해 준우승했다. 마지막까지 선두를 추격했지만, 결승선에서 끝내 20초를 좁히지 못했다.

장수이화는 불과 7일 전에도 42.195㎞를 달렸다. 지난 18일에는 시안 마라톤에 참가해 2시간29분07초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대회 기록을 새로 쓰면서 처음으로 2시간30분 벽까지 넘어섰다.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기쁨을 누린 뒤 일주일 만에 다시 풀코스에 도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이스를 마친 장수이화는 소셜미디어(SNS)에 "풀코스 연속 출전을 무사히 마치고 준우승까지 거뒀다"며 "이제는 푹 쉬어도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남편 역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시안과 청두 대회를 잇달아 치르며 상당히 지쳤다"면서 "충분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불리는 마라톤 선수 장수이화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를 두 번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기록을 냈다. ⓒ 중국 매체 소후
▲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불리는 마라톤 선수 장수이화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를 두 번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기록을 냈다. ⓒ 중국 매체 소후

장수이화의 도전은 직업을 바꾼 선택이었다. 그녀는 원래 푸젠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달리기를 시작했고, 뛰어난 기록으로 '가장 빠른 간호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을 병행할 당시에는 "병원에서 주말 근무를 바꿔주지 않아 대회 출전이 어려웠다. 주말에는 쉬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가 '그럼 병원을 평일에만 열라는 거냐', '네가 주말에 쉬면 다른 사람이 일해야 한다' 등 날선 반응이 커져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올해 병원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의 길에 뛰어든 장수이화는 상반기 골절 부상과 부진을 이겨내고 자신의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2주간 2번의 풀코스를 뛴 장수이화는 회복에 집중하며 다시 돌아올 때를 기대케 했다. 

▲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불리는 마라톤 선수 장수이화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를 두 번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기록을 냈다. ⓒ 중국 매체 소후
▲ 중국에서 가장 빠른 간호사로 불리는 마라톤 선수 장수이화가 일주일 사이 풀코스를 두 번 완주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럼에도 개인 최고 기록을 냈다. ⓒ 중국 매체 소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