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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도 이겼다" 작고 귀여운 것들이 삼킨 극장가…'극장판 치이카와' 극장판 4주째 1위[이슈S]

작성일: 2026.11.02 12:4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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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섬의 비밀' 스틸. 제공|대원미디어㈜ ▲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섬의 비밀' 포스터. 제공|대원미디어㈜
▲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섬의 비밀' 스틸. 제공|대원미디어㈜ ▲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섬의 비밀' 포스터. 제공|대원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주말 극장가에서 4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258만 관객을 불러들였다. 식지 않는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22만1655명(매출액 점유율 32.1%)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약 16만 명을 모은 브래드 피트 주연 신작 '하트 오브 비스트'도 큰 차이로 제쳤다.

지난 9월 30일 개봉한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의 누적 관객 수는 258만3855명에 이르렀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무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았다. 

'극장판 치이카와:인어 섬의 비밀'은 보수 100배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미지의 섬으로 떠난 치이카와 일행이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수상한 토벌 미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섬의 비밀' 포스터. 제공|대원미디어㈜
▲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인어섬의 비밀' 포스터. 제공|대원미디어㈜

'뭔가 작고 귀여운 녀석'을 뜻하는 '치이카와'는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가 2017년 공개한 SNS 만화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정체불명의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가혹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2년 첫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고 이번이 첫 극장판이다. 

한국에서는 '먼작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극장 개봉 이전부터 캐릭터와 굿즈를 중심으로 성인 팬덤이 생겼고, 영화는 이들의 발걸음으로 시작해 입소문 속에 N차 관람과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냉혹한 현실 판타지를 결합시킨 이야기가 소소한 공감과 생각거리를 동시에 안기며 작품에 대한 관심과 담론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극장판 치이카와'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처음 개봉해 누적 흥행 수입 181억엔, 누적 관객수 1242만 명을 넘겨 2026년 최고 흥행작에 오른 히트작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어떤 최종 성적을 거둘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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