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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이재아, '내 새끼의 연애3' 출연…“나 결혼하는 거 아니야?” 반응에 아빠는 커피 벌컥

작성일: 2026.11.02 16:2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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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딸. 제공 ㅣ 내새끼의연애
▲ 이동국 딸. 제공 ㅣ 내새끼의연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내 새끼의 연애3’에 출연한다. 딸의 연애를 지켜보게 된 이동국은 쿨한 척하면서도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STORY와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3’는 출연자들이 합숙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과정을 담는다. 앞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출연자로 공개된 데 이어 이동국의 딸 이재아가 합류 소식을 알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전 인터뷰 영상에는 이동국과 딸 이재아, 쌍둥이 언니 재시가 함께 등장했다. 3년 전 테니스 선수 시절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이재아를 앞두고 이동국은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데 자신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집에서 보던 모습과 다른 딸의 모습을 보면 오글거릴 것 같다는 이유다.

그러면서도 딸바보 아빠의 면모는 감추지 못했다. 재아가 연애 때문에 울면 바로 데리러 가겠다고 밝힌 것. 재아가 “아빠는 망원경을 들고 대기하고 있을 것 같다”고 농담하자 이동국은 “나도 ‘관리자’로 함께 나가면 안 되냐”고 받아쳤다.

재시가 걱정한 건 동생의 배려심이었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 정작 자신의 마음을 놓칠까 염려한 것. 재시는 낯선 상황에서 재아가 얼어 있을 것 같다면서도 동생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의 선택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남자였어도 너 만났을 것”이라며 동생을 응원했다.

가족들의 걱정과 달리 재아는 이번 연애에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저 즐겁게 지내다 오길 바라는 이동국에게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무 살에 만나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부모님처럼 자신도 좋은 사람을 만나 오래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이 로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처음 만난 시기가 8월이고 자신이 합숙을 시작하는 시기도 8월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나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자친구와 손을 잡을 수도 있고 하루라도 빨리 합숙에 들어가고 싶다는 재아의 이야기에 이동국은 목이 타는 듯 커피를 연달아 마셨다.

이동국은 키가 크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을 사윗감으로 바란다고도 밝혔다. 이에 재아는 “내가 보호해주면 된다”고 답하며 아빠를 닮은 당찬 면모를 보였다.

이재아가 진지한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이동국이 딸의 연애를 지켜보며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을 모은다. ‘내 새끼의 연애3’는 오는 11일 오후 8시 tvN STORY와 E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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