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제주 카페 폐업' 입 열었다…"장거리 이동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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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운영 중이던 카페를 1년 반 만에 폐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동건이 임원희와 함께 공연 기획자 유정수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유정수의 작업실에 있는 식물과 수영장을 구경하던 중 실제 사용 여부를 물었고, 유정수는 "저는 청소 도우미다. 종일 청소해도 끝나지가 않는다"라고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동건 역시 제주 카페를 운영했을 당시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연못 청소였다고 공감했다. 이에 임원희는 "소문에 제주도 카페가 망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동건은 "서울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거의 1년 6개월 영업했다. 제가 왔다 갔다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고 제주 카페를 폐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제 딴에는 최선을 다하는데 만족은 못 드리고"라고 고충을 토로한 뒤 "이런 게 힘들어서 (유정수) 형과 상의했다. 가까운 서울에서 더 열심히 해보자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은 앞서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제주시 애월읍에 카페를 여는 과정 전반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카페는 지난 6월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재정비를 공지했으나 결국 영업을 재개하지 못 하고 폐업했다. 결국 9월 같은 장소에 다른 매장이 들어선 상태다.
이 과정에서 한 유튜버가 이동건이 운영했던 제주 카페를 찾아 시설 전반이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된 상태임을 공개하며 파장이 일기도 했다. 특히 야외에 조성됐던 연못은 녹조 현상이 일어나 벌레가 잔뜩 생긴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주변 상인들 역시 카페 폐업 이후 관리되지 않은 연못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동건 측은 "카페는 완전히 정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기존 카페 자리에 새로운 패션 브랜드 매장이 영업 중인 상태로, 이동건 측은 "그쪽 매장이 영업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는 정리를 하고 나왔기에 그 후 상황은 알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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