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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모따-이탈로 연속골' 전북,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상대로 2-0 승리...귀중한 승점 3점 챙겼다

작성일: 2026.11.03 20:52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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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했다. 최근 승리가 없었기에 더욱 값진 승점 3점이다. 

전북현대는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조호르(말레이시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이번 시즌 ACLE 무대에서 2승1무1패를 거두며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의 정정용 감독은 4-2-3-1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모따가 섰다. 2선은 이탈로, 강상윤, 이동준이 책임졌다. 3선은 김진규와 맹성웅이 선택을 받았다. 백4는 최우진, 김영빈, 박지수, 연제운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조호르의 시스코 무뇨즈 감독은 3-4-2-1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샤합 자헤디가 섰다. 2선은 마르코스 길레르메와 아리프 아이만이 책임졌다. 중원은 나초 멘데스와 데얀 페트로비치였다. 양 측면은 조나탄 실바와 오스카 아리바스가 선택을 받았다. 백3는 크리스티안 그라우더, 아카포 마르티네스, 케빈 메디나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아흐마드 사이한이 꼈다. 

조호르가 초반부터 매섭게 전북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길레르메가 침투 패스를 받아 단숨에 전북의 수비 라인을 허물었다. 그리고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했지만, 송범근을 넘지 못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북이 이른 시간 예기치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18분 부상 우려가 발생한 연제운 대신 김태현을 투입하며 오른쪽 수비에 변화를 줬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22분 전북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왼쪽에서 전북과 조호르의 공방전이 볼 다툼이 벌어졌다. 치열한 볼 다툼 끝에 김진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모따가 이를 헤더로 밀어넣으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이후 전북이 흐름을 탔다. 박스 앞쪽에서 김진규가 날카로운 킥을 시도했고, 조호르 수비수가 이를 걷어냈다. 여기서 모따가 떨어지는 볼을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조호르가 반격을 시도했다. 40분 왼쪽에 있던 실바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았다. 이어 실바는 살짝 띄우는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조준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전반이 종료되기 직전, 전북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동준이 상대 수비 사이에서 파고들며 박스 안쪽으로 볼을 향해 파고들었다. 여기서 사이한 골키퍼가 뒤늦게 달려들었으나 이동준을 걸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전북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이탈로가 깔끔히 마무리하며 2-0을 완성했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이대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선택했다. 이동준 대신 이승우를 투입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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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조호르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전북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글라우더가 빠르게 볼을 몰고 전진한 뒤, 박스 앞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떄렸다. 이 슈팅은 송범근을 지나 전북의 골대를 강타했다. 

15분에는 송범근이 전북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박스 왼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길레르메가 파고드는 멘데스에게 패스했다. 멘데스는 흐름을 살려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27분 전북이 오랜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중원에서 볼을 뺏은 전북이 공격을 전개했고,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측면을 파고든 뒤 이영재에게 리턴 패스를 건넸다. 이영재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조호르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이 계속 몰아붙였다. 31분에 나온 티아고의 헤더도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티아고는 다시 한번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상대 수비의 견제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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