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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전 영상 올렸는데…'33세' 여행 유튜버, 볼리비아서 트럭 뺑소니로 사망

작성일: 2026.11.05 15:57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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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쓰레블' 조진우. 출처| '진쓰레블 Jin's Travel' 유튜브
▲ '진쓰레블' 조진우. 출처| '진쓰레블 Jin's Travel'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구독자 약 7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 조진우 씨가 향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5일 고인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은 지인의 부고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조진우 씨는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 볼리비아 엘알토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대형 화물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를 낸 화물트럭 운전자는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으나, 몇 시간 뒤 볼리비아 현지 경찰에 긴급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는 볼리비아 현지 방송사 유니텔(Unitel) 등을 통해서 보도됐으며, 현지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인의 지인은 "현재 볼리비아 현지에서의 장례 절차는 주볼리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진우 씨는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해 꿈꾸던 길을 떠났고, 페달을 밟는 매 순간을 영상에 담아 나눴다. 그동안 그의 여행을 함께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고 현장 영상·사진의 공유는 삼가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쓰레블' 채널의 영상 댓글창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진쓰레블'은 '자전거로 세계지도에 그림 그리는 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를 누비는 여행 콘텐츠를 주로 선보였다. 특히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며칠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영상을 공개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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