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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삼성-kt-KGC, 2017년 승리로 시작

작성일: 2017.01.01 17: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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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틀리프가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 KBL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서울 삼성, 부산 kt,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7년 새해 첫날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서울 삼성은 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 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89-74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19승 6패로 1위를 질주했다. KCC는 3연승 행진을 멈췄고 9승 16패가 돼 서울 SK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삼성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6득점 13리바운드로 골 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문태영과 김준일은 모두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라틀리프 활약에 힘을 보탰다.

1쿼터에 20-14로 점수 차를 벌린 삼성은 2쿼터 KCC에 추격을 허용하며 38-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삼성은 3쿼터부터 질주를 시작했다. 문태영, 라틀리프가 상대와 높이 차를 이용해 점수를 뽑았다. 문태영은 10득점, 라틀리프는 8점을 내며 삼성은 3쿼터에만 31점을 만들었다. KCC는 14득점으로 주춤했다.

69-50으로 앞선 삼성은 4쿼터 여유 있게 경기를 펼쳤다. KCC 최승욱이 3점 슛을 터뜨리고 신명호가 가로채기로 삼성 흐름을 빼앗는 듯했다. 그러나 김태술과 라틀리프가 연이어 림 안으로 공을 집어 넣으며 KCC에 찬물을 뿌렸다.

최하위 부산 kt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동부를 82-74로 물리쳤다. kt는 턴오버 '0'을 기록하며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kt는 2연패 흐름을 끊었고 5승 21패가 됐다. 동부는 3연패에 빠지며 15승 11패로, 17승 8패로 3위인 고양 오리온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양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를 74-63으로 꺾었다. KGC는 2연승을 달리며 18승 7패가 됐다. 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12승 13패가 돼 단독 5위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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