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리그] 인천, 외국인 선수 구성 막바지…4명 전원 채울 가능성↑

작성일: 2017.01.11 06:00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달리, 웨슬리, 부노자(왼쪽부터) ⓒ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외국인 선수 영입 제한인 4명을 모두 채울 가능성이 높다.

인천은 지난 시즌 함께한 케빈 오리스, 마테이 요니치, 벨코스키, 르엉 쑤언 즈엉 등 4명의 선수와 모두 작별했다.

시즌 후반부터 자리를 잃은 벨코스키와 일찌감치 계약을 포기했고 케빈은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요니치는 세레소 오사카, 쑤엉은 강원 FC로 이적했다.

인천은 이들을 대신해 공격수 웨슬리 알베스, 달리를 영입해 공격 공백을 최소화했다. 요니치의 이적으로 발생한 수비 공백은 크로아티아 출신 고르단 부노자를 영입해 메웠다.

달리는 198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전방에서 활약한 케빈과 비슷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체 조건에서는 K리그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경력도 화려하다. 2010-11시즌 FC 브뤼셀 소속으로 득점왕과 MVP상을 차지했고 벨기에 최고 명문 팀인 안더레흐트에서도 활약했다. 경력만 본다면 케빈에게 결코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더 낫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달리는 "인천 입단은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며 이번 시즌 20골 이상을 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웨슬리는 182cm, 72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자랑하면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 최전방은 물론 2선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전남 드래곤즈, 강원 FC,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며 116경기에 출전해 26득점 9도움을 기록한 만큼 K리그에서 능력이 검증된 선수다. 인천은 K리그에서 활약한 안정적인 선수 영입에 성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요니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부노자는 196cn, 85kg으로 체격 조건만 따지면 요니치보다 뛰어나다.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을 만큼 스피드와 킥력도 뛰어나다. 멀티 플레이어 능력도 있어 인천 수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 보스니아 U-21 대표 출신으로 경력도 뛰어나다.

남은 것은 아시아 쿼터로 비어 있는 한 자리다. 지나 시즌 이 자리를 쯔엉이 차지했지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고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강원으로 이적했다.

인천은 아시아 쿼터로 채울 수 있는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놓고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영입을 결정했다. 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물망에 올려 놓은 선수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도 외국인 선수 4명과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선수 전면 개편을 실시한 인천이고 개편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롭게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와 K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로 적절한 선수 구성을 꾀했다. 외국인 선수는 그들의 커리어와 상관없이 시즌 후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지만 인천의 기대 이상 외국인 선수 영입은 시즌을 앞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