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엑소, 설마했던 시상식 '그랜드슬램' 눈앞
작성일: 2017.01.15 07:00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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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이번에도 시상식의 대미는 엑소가 장식했다.
엑소는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 포함 3관왕을 휩쓸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시상식 'AAA', '멜론뮤직어워드', '2016 MAMA'에 이어 네차례 연속 마지막 무대를 차지했다.
'AAA'에서는 대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아티스스상, '2016 MAMA'에서는 올해의 앨범상, '골든디스크'에서는 음반 부문 대상을 쓸어담았다. 이제 '서울가요대상'에서만 대상을 받으면 '순도 100%' 그랜드슬램이 완성된다.
대상이 3개나 있는 시상식 덕에 그랜드슬램은 최근 몇년 사이 낯설지 않게 일어났다. 2011년 슈퍼주니어, 2012년 싸이, 2013년·2015년 엑소 등이 시상식마다 큰 상을 하나씩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대상이 2~3개 있더라도 조금씩 무게 차이를 둔다. 가장 권위있는 상을 마지막 순서에 놓고 그 주인공에게 피날레를 맡긴다. '골든디스크'는 음반 대상, '멜론뮤직어워드'는 아티스트상이다. 'MAMA'는 해마다 다른데 올해는 엑소의 앨범상을 가장 끝에 발표했다.
같은해 모든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는 없었다. '강남스타일'로 호령하던 싸이도 2012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비스트에게 마지막을 넘겨줬다. '순도 100%' 그랜드슬램이 그만큼 어려운 코스였다.
마지막 단계까지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등 막강한 상대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엑소의 흐름은 압도적이다. 엑소는 '2016 MAMA' 4관왕, '멜론뮤직어워드' 5관왕, 'AAA' 5관왕, '골든디스크' 4관왕, 시상식 네 곳에서 18개의 트로피를 수거했다.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면 '골든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이 시상식 최초의 4년 연속 수상 기록도 덤으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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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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