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가족' 정준원.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래, 가족' 정만식이 막내 정준원에 대해 설명했다.

정만식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정준원은 호기심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많이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만식은 첫째 오성호로, 정준원은 막내 오낙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정만식은 또 정준원에 대해 "스태프들과 가깝게 지내고, 또 다들 정준원을 예뻐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걱정했던 것은 '저렇게 돌아다니다가 지칠 텐데'였다"면서 "영락없이 자기 신 촬영할 때 지쳐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정준원은 말도 많았고, 키도 많이 컸다"며 "위약금 물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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