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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민 코치, "아직 어색…1군 베이스 코치가 꿈"

작성일: 2017.01.25 12:5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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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고영민 코치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아직 어색하다고 했다. 코치실보다 선수 대기실이 더 편하다며 웃었다. 지도자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 kt 위즈 고영민(33) 코치가 새 출발 소감을 짧게 밝혔다.

고영민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년 구단 시무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현역 욕심이 좀 있었는데 코치로서 유니폼을 입게 돼 새롭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 든다.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상상했던 '멋진 야구'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고영민은 "언젠가는 코치를 하고 싶단 생각이 있었다. 현역 의지를 접은 만큼 이제는 내가 아닌 어린 친구들한테 잘 가르쳐 주고 싶다. 머릿속에 그렸던 플레이를 선수들에게 콕콕 박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새 보직'이 어색하다고 말했다. "(습관적으로) 선수 대기실 갔다가 코치실로 되돌아 간 적이 있다. 아직 적응이 덜 된 듯하다"며 웃었다.

코치로서 구체적인 꿈도 밝혔다. 고영민은 "절차를 차근차근 밟으면서 갈 것이다. 하지만 선수 시절 코치를 떠올렸을 때 은연중에 1군 베이스 코치를 꿈꿨던 기억이 있다. 어색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코치상은 1, 3루 베이스를 지키는 작전 주루 코치다. 2군에서도 연습을 많이 하겠지만 지금 당장 1군에서 스타트해도 자신감은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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