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INSIDE] 미드필드에 안정성 찾고, 역습 더한 맨시티(영상)

작성일: 2017.02.02 06:32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미드필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펼친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을 대파했다.

맨시티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유난히 역습에 고전했다.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고 공격을 펼치는 것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이지만, 빌드업을 하다가 공을 빼앗겨 역습에 실점하는 것은 이번 시즌 맨시티가 반복적으로 노출한 문제점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해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까지 4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했고 그 뒤를 야야 투레가 지키도록 했다. 4명의 미드필더는 부지런히 공간을 찾아 움직였고 볼 키핑이 뛰어난 야야 투레가 후방에서 빌드업에 안정감을 더했다. 투레가 포백 앞에서 공격 전개를 이끌면서 맨시티의 경기 운영에 힘이 붙었다.

역습에 고전하던 맨시티가 오히려 역습으로 경기를 풀었다.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을 미드필드에 배치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최전방에 발이 빠르고 개인기가 뛰어난 가브리엘 제주스가 출전했다. 공을 빼앗자마자 동시에 여러 명의 선수가 함께 역습을 전개하면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맨시티의 공격은 빠르고 간결했다.

전반 17분 케빈 데 브라이너가 골을 터뜨렸다. 웨스트햄의 패스 미스를 역습으로 연결했고 가브리엘 제주스와 르로이 사네가 동시에 빠르게 공격에 가담하면서 수비진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데 브라이너는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했다. 4분 뒤엔 사네가 역습 때 왼쪽 측면을 개인 돌파한 뒤 크로스 했고 다비드 실바가 손쉽게 추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39분엔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린 제주스와 스털링이 세 번째 골을 합작했다. '브라질 샛별' 제주스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이었다.

웨스트햄은 앤디 캐롤과 미카일 안토니오 등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빠른 역습을 펼치는 팀은 아니다. 맨시티를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역습을 펼치기엔 적합한 선수 구성이 아니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은 '스포츠 타임'에서, 매일 밤 9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역습 선봉장 사네(오른쪽).

[영상] [골모음] 웨스트 햄 vs 맨체스터 시티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