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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캡틴' 라이트, 햄스트링 부상 재발…DL행 유력

작성일: 2015.04.15 16:0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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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뉴욕 메츠 '캡틴' 데이빗 라이트(33)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라이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8회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뒷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라이트는 2013년 8월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전력이 있다. 라이트는 16일 자기공명촬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라이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1루를 밟았다. 라이트는 루카스 두다 타석 때 2루 도루를 감행했다. 라이트는 도루에 성공한 직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를 요구했다.

메츠 벤치는 라이트가 교체를 요구하자 혼란을 겪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츠는 7회까지 포수 앤서니 레커를 제외한 후보 선수 모두를 기용한 상태였다. 메츠는 레커를 3루수로 기용하는 것과 레커를 1루로 기용한 뒤 두다를 3루수로 기용하는 것, 마지막으로 투수 중 한 명을 내야수로 내보내는 방안 중에 고민했다. 결국 메츠는 레커를 3루수로 내보내는 방안을 선택했다.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이트는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를 요구하는 선수가 아니다. 다소 심각한 부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라이트는 MLB.com을 통해 "정말 좌절했다"고 했다. 더불어 "매일 경기에 나서고 싶고 그라운드에 있을 때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다시 부상을 당해 화가 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MRI 검진 결과에 따라 라이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지가 결정 난다. 그러나 라이트는 이미 마음을 비운 상태다. 라이트는 2013년 햄스트링 부상 당시 통증을 참고 출전을 감행했다가 걷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경험이 있다. 이로 인해 라이트는 2013시즌 일정이 7주 정도 남은 상태에서 더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무리하게 경기에 나서기보다는 부상 관리에 더 신경을 쓸 예정이다.

메츠는 라이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메츠는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에릭 캠벨을 콜업할 예정이다. 아직 메츠는 캠벨을 공식적으로 로스터에 등록하지 않았지만 16일 경기 전까지는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데이빗 라이트 ⓒ Gettyimgaes

[영상] 부상으로 교체되는 라이트 ⓒ SPOTV NEWS 영상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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