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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나다, 배후세력 사실이면 '새로운 국면'

작성일: 2017.02.06 11:14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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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 제공|마피아레코드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현 소속사와 소송을 예고한 래퍼 나다가 물밑에서 새로운 조력자와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이 예상된다.

나다는 당초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수익정산의 불투명을 꼬집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가수와 소속사 간 예민한 사안이라서 일부 정확하지 못했던 마피아레코드도 비판 여론에 직면했던 사안이다. 

하지만 나다의 배후세력에 힙합계 인사 A씨가 거론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나다와 A씨는 오래 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클럽을 운영하며 힙합 레이블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의 사전 접촉이 실체로 드러나면 정산 문제로 소속사와 계약을 백지화시키려는 행보는 애초부터 계산된 싸움으로 해석될 수 있다. '투자 없이 잘 되면 빼온다' 식의 업계 상도의를 전면 부정하는 일이 된다. 지금까지 일고있던 나다를 향한 동정 여론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가수와 소속사의 법적 공방은 통상 1~2년이 소요된다. 막연히 싸움만 전개하다가 자칫 가수 생명에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때문에 이같은 소송에는 뒷배경이 무엇이냐에 초점이 쏠린다.   

슈퍼주니어 한경,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루한 등의 소속사 이탈 문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전속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이었지만 내부 요인을 몇가지 들어 계약 해지 소송을 냈다. 그 뒤에는 중국 매니지먼트 업체가 있었다. 국내 활동을 통해 얻은 인지도를 통해 중국에서 더 큰 돈을 만지겠다는 계산이었다. 

나다는 지난해 엠넷 '언프리티랩스타'로 오랜 무명에서 벗어났다.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얼굴을 알리기 전부터 나다는 걸그룹 와썹의 멤버였다. 마피아레코드에서 2013년 제작한 그룹이다. 힘든 시기를 버틴 가수와 소속사였지만 자그마한 인기가 생기며 웃음꽃이 피울 시기에 법정싸움만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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