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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 둥지' 찾은 이용대, "변화 필요했다. 새로운 시작이다"

작성일: 2017.02.07 11: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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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탠포드호텔, 홍지수 기자] 한국 남자 배드민턴 간판 이용대가 '새 둥지'를 찾았다.

이용대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요넥스 배드민턴단 입단식에 참석했다. 하태권 감독이 이끄는 요넥스 배드민턴단에 입단해 새 출발하게 된 이용대는 "새로운 팀에 왔다. 새로운 시작이다. 선수 생활을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지만,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용대는 "하태권 감독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지도해 주신 분이다. 이러한 점들이 요넥스 배드민턴단을 선택하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다. 많은 생각을 했고, 하 감독님이 잘해 주실거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2003년 역대 최연소 나이로 국가 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이용대는 2006년 1월 독일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재성과 함께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첫 시니어 대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이용대의 나이는 17세 4개월 5일. 종전 박주봉의 최연소 국제 대회 우승 기록(17세 3개월 15일)을 경신하면서 '제 2의 박주봉'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후 이용대는 같은 해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 단체, 남자 복식, 혼합복식 에서 1위를 하며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땄다.

▲ 이용대 ⓒ 스탠포드호텔, 한희재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는 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국제 대회인 2008년 중국 오픈 슈퍼시리즈에서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정재성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7년 코리아 오픈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1위, 2007년 스위스 오픈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1위, 2007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2위, 2008년 코리아 오픈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1위, 2008년 전영 오픈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1위, 2008년 스위스 오픈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1위와 혼합복식 3위. 2008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는 유연성(30, 수원시청)과 함께 출전했으나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이용대는 지난해 10월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용대는 "리우 올림픽 이후 국가 대표 은퇴를 한 이유는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후배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배드민턴을 위해 국 가대표 은퇴를 결심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태극 마크를 달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영상]이용대 요넥스 입단식 ⓒ 촬영 강원희 감독, 편집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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