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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영상] 신태용 감독, "조직력 높인 전지훈련, 70% 완성…시간이 더 필요하다"

작성일: 2017.02.07 19:0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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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유현태 기자] "조직력을 높이는 기회였다.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7일 3주간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신 감독은 "3주간 부상자도, 낙오자도 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훈련 여건이 무척 좋았다. 조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팀은 70%정도 완성됐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안익수 감독이 사임한 뒤 급작스럽게 지난해 11월 U-20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을 추렸다. 

▲ 신태용 감독

포르투갈 전지훈련에는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이상 FC바르셀로나), 김재우(SV호른)까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신 감독은 "축구는 개인 능력으로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FC바르셀로나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백승호는 체력이 문제였다. 출전 기회가 적어 경기에 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아니었다.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다"며 "전지훈련 동안 계속 경기에 출전시켜 현재는 80분 정도는 연습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올려놨다"고 말했다. 

이승우 역시 신 감독의 지도 아래 팀에 잘 녹아들었다. 신 감독은 "이승우가 승부욕이 강하지만 성격이 쾌활하고 동료들과 잘 어울렸다"며 "팀 전체에 녹아들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이승우를 칭찬했다.

신 감독은 "만족한 점도 있지만 예상에 미치지 못해 실망한 점도 있다. 시간이 아직 더 필요한 것 같다"며 "포르투갈에서 경기를 주도하거나 상대를 압박한 점은 좋았지만, 체력이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완벽한 전력을 꾸리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말한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대학축구연맹 등과 협조해 더 많은 훈련을 할 수 있다면, 예상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20 대표팀은 3월 중순 다시 소집돼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수원,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영상] [대표팀] 신태용 감독 '전지훈련, 70% 완성' 기대 반 실망 반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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