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독점영상] '스파이더맨 빙의' TOR 필라, 홈런 막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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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익수 케빈 필라(26)가 스파이더맨을 연상케 하는 호수비를 펼쳤다.
필라는 16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론토가 탬파베이에 12-7로 이긴 가운데 필라는 탬파베이 유망주 팀 베컴의 홈런을 지우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필라의 좋은 수비는 7회초에 나왔다. 팀이 11-3으로 크게 앞서있었지만 필라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탬파베이 베컴이 바뀐 투수 마크 벌리가 초구로 던진 90마일(145km)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갈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다.
베컴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려는 순간. 필라가 약 3m에 달하는 로져스 센터 담장을 타고 뛰어올라 베컴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냈다. 홈 관중은 필라의 보고도 믿기 어려운 수비에 열광했다.
필라는 올 시즌 계속해서 좋은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필라는 최근 볼티모어와의 3연전에서 헤드퍼스트 다이빙 캐치를 두 차례 성공했다. 필라는 연일 골드 글로브 급의 수비를 펼치며 왼 무릎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좌익수 마이클 샌더스를 위협하고 있다.
[영상] 베컴의 홈런을 훔친 필라 ⓒ SPOTV NEWS 영상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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