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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중원 싸움 완패' 바르셀로나, 파리 대참사의 후유증

작성일: 2017.02.16 06: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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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김도곤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망에 0-4 충격적인 패배를 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린 게 가장 큰 패인으로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맹과 16강 1차전에서 0-4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 고메스 조합으로 미드필더진을 꾸렸지만, 상대의 강도 높은 전방 압박에 공격 전개가 눈에 띄게 빡빡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승부수였던 고메스는 한 일이 거의 없었다. 잘못된 위치 선정, 미숙한 커버 플레이로 바르셀로나 중원이 느슨해지는 결정적 빌미를 제공했다. PSG 공격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중원이 텅 비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중원의 부진은 'MSN(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의 위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그쳤다.

엔리케 감독은 절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최악의 밤이다. 상황을 바꿀 해법도 많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PSG의 에메리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모든 경쟁에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아직 2차전의 90분이 남아 있고 90분은 긴 시간이다"고 밝혔다.

두 골을 터뜨린 디 마리아는 "막기 어렵다는 MSN을 막아 냈다. UCL 우승을 원한다. 우승에 한발 다가간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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