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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영상] 日 전설 마에다 도모노리가 본 한일 대표 팀

작성일: 2017.02.16 05: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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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도모노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15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 구시카와구장에 일본 아사히TV에서 한국 대표 팀을 취재하러 방문했다. 김인식 감독은 앞서 "일본에서도 여기 취재를 온다고 하더라. 훈련 장면은 촬영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어떻게든 보기는 하겠지"라며 웃었다. 

15일 현장을 방문한 해설자는 바로 마에다 도모노리. 일본 프로 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통산 2,119안타와 295홈런을 기록한 뛰어난 타자였다. 은퇴 후에는 2014년부터 해설자로 일하며 야구계를 떠나지 않고 있다. 


마에다는 훈련 중 최형우의 타격을 유심히 지켜보며 일본 선수 중에 비슷한 유형이 있다면 어떤 선수인지 궁금해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김현수(볼티모어)와 박병호(미네소타)가 빠졌는데 왼손 타자면서 힘이 있는 최형우가 눈에 띈다"고 얘기했다. 최형우 외에는 김태균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선동열 코치는 마에다와 인터뷰에서 장원준(두산)과 차우찬(LG)을 핵심 선수로 꼽았다. 마에다는 또 다른 선수를 궁금해 했다.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를 찾았는데 바로 우규민(삼성)이었다. 

"한국 대표 팀 전력이 나빠 보이지 않는다"는 그에게 "한국에서는 이번 대표 팀이 약체라는 의견이 많다"고 하자 "(그런 얘기가)있는 건가, 많은 건가"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또 주전 우익수는 누가 될지, 정근우를 대신할 2루수는 누가 있는지 등 여러가지를 묻는가 하면 "이승엽은 아직 건재하던데, 이제 대표 팀에 뽑히지 않는 건가"라며 농담을 했다. 

▲ 마에다 도모노리(왼쪽)와 박석민 ⓒ SPOTV NEWS
마에다는 일본에 왼손 투수가 적다는 얘기에 "선발투수는 전혀 없고, 불펜에는 3명이 있다. 미야니시 나오키(닛폰햄)와 오카다 도모야(주니치), 마쓰이 유키(라쿠텐)가 있는데 마쓰이는 마무리, 미야니시는 원포인트로 나갈 것 같다. 오카다는 상황에 따라 긴 이닝을 던질 수도 있고 승패가 기운 상황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마쓰이는 프리미어12에서 부진했다. 마에다는 "프리미어12에서 부진한 건 사실이지만 처음 국제 대회라 그럴 수 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2라운드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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