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캠프] '함덕주 3이닝 무실점' 두산, 소프트뱅크에 5-6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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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먼저 점수를 뽑았다. 0-0이던 6회초 4번 타자 김재환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왼손 투수 이토 유스케의 초구 시속 138km 빠른 공을 잡아당겼다. 그러나 두산은 이후 6회 말 3실점, 8회 말에도 1실점했다. 6회 말에는 안타 3개에 야수 실책이 겹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두산은 9회초 볼넷과 안타, 상대 실책으로 얻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서예일이 내야 적시타를 쳤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김민혁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려 5-4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김민혁은 26일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그러나 두산은 1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8회부터 등판한 홍상삼이 9회 2실점하며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함덕주는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 144km 빠른 공을 던졌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날카로운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함덕주 이후 두 번째 투수 박치국도 2⅓이닝을 안타와 볼넷 없이 삼진만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고, 오른손 불펜 투수 김강률도 최고 구속 149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민혁은 3타수 1안타에 3타점, 닉 에반스는 2타수 1안타를 때린 뒤 세 번째 타석에 앞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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