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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벤제마-하메스 맹활약…행복한 고민에 빠진 지단

작성일: 2017.03.05 02:2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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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 로드리게스(왼쪽)와 카림 벤제마가 그동안의 부진 논란에서 벗어나 맹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그동안 부진 논란에 빠졌던 카림 벤제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SD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레알은 18승 5무 2패 승점 59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에이바르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8일 열리는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대비한 결정이다. 알바로 모라타는 경고 누적, 가레스 베일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단은 카림 벤제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드를 꺼냈다. 

벤제마와 로드리게스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벤제마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벤제마는 전반 14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지만 연이어 슛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 골은 벤제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합작했다. 레알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게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벤제마는 가볍게 공의 방향을 바꾸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한껏 기세를 올린 벤제마는 로드리게스의 득점까지 도왔다. 전반 30분 측면을 돌파한 벤제마는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몸을 날리며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향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은 레알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지단 감독은 후반 20분 벤제마를 빼고 디아즈를 투입했다. 후반 30분에는 로드리게스를 이스코와 교체됐다.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두 선수는 컨디션이 올라오며 부진을 털어 냈다.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긴 지단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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