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누가 알겠는가"…캐릭, 중국행 가능성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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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이클 캐릭(3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 잉글랜드 타 구단에서 뛰는 것을 배제하면서도, 중국행에 대해서는 "누가 알겠는가"라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3일(한국 시간) 캐릭은 미국 매체 ESPN FC에 "맨유에서 정말 좋은 시간들을 많이 보냈다"며 "잉글랜드 내 어떤 구단에서도 뛸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2006년 입단 뒤 맨유에서만 11시즌째 뛰고 있는 캐릭은 올 시즌 전 계약을 1년 연장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지만 재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올여름까지 맨유의 계약 연장 의사가 없다면, 캐릭은 중국이나 미국 프로 축구 MLS(Major league Soccer) 이적을 염두에 둘 예정이다.
캐릭은 중국 이적과 관련해 "이 시점에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딱 드는 질문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면서 "누가 알겠는가. 어려운 질문이다. (중국행은) 조건이 어떤지, 가족과 아이들의 의사는 어떤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재계약과는 별도로 캐릭의 10여년 동안 활약을 기념하는 자선 경기가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다. 캐릭 자선 경기는 맨유 2008년 베스트 팀과 캐릭 올스타 팀이 맞붙는다. 맨유 2008년 베스트팀에는 에드윈 판 데 사르, 개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가 출격한다. 캐릭 올스타 팀에는 스티븐 제라드, 크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이 나설 예정이다.
캐릭은 "자선 경기를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기대하고 있다. 인생에서 한 번 오는 기회다. 그걸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이 또 기부된다. 그 역시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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