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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② 박진영 "'푸른 바다의 전설' 재밌었지만 프로답지 못했다"

작성일: 2017.03.16 06:5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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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세븐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진영이 '푸른 바다의 전설' 작업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23)이 지난 1월 종영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호 아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촬영 당시의 상황과 짧게나마 마주쳤던 이희준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진영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과거 담령(이민호 분)의 어린 시절이자 현대의 허준재(이민호 분)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그는 최근 스포티비스타와 만나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민호, 전지현, 이희준, 신원호 등 ‘푸른 바다의 전설’ 주역들 중 이희준만 만날 수 있었다. 이민호의 아역이었기 때문에 이민호는 만날 수 없었고, 전지현의 아역 신은수와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다들 아역이 있으니까 이희준 선배가 맡은 조남두 배역 또한 아역이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현장에 이희준 선배가 걸어오더라. 긴장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멘붕’이 왔다”면서 “특히나 선배의 머리카락을 뜯는 장면이 있었다. 제가 그런 것들은 처음 해봐서 힘 조절을 하지 못했다. 그때 이희준 선배가 요령을 많이 가르쳐주셨다. 천천히 배워나가면 된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특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 때 “프로답지 못했던 게 하나 있다”면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제주도라 춥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해변에 있으니 바람도 불고 너무 춥더라.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은수(전지현 아역)가 너무 추워하더라.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프로답지 못한 상황’은 영화 ‘눈발’(감독 조재민) 촬영 때도 있었다. 박진영은 지난 1일 개봉한 ‘눈발’에서 민식 역을 맡아 예주 역의 지우와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추운 겨울에 영화 촬영을 했다”며 “경험이 없어서 추위에 대비를 못했다. 지우는 핫팩을 잘 들고 다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처음이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싼 핫팩을 사용했는데 지우는 달랐다”면서 “약국에서 파는 숯팩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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