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 34득점’ 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3-1 승…‘봄 배구’ 희망 계속
작성일: 2017.03.09 21:1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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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9-27 25-19)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17승 18패 승점 5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6승 29패 승점 17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3위 한국전력(승점 59점)과 4위 삼성화재(승점 55점)를 추격하며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갈 길 바쁜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았다. 모하메드는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송희채는 고비마다 득점을 성공하며 뒤를 받쳤다.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불안한 리시브는 공격의 정확도를 떨어뜨렸다. OK저축은행은 속공과 시간차공격을 자주 시도하며 우리카드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2세트 우리카드는 반격에 나섰다. 중심에는 파다르가 있었다. 파다르는 10득점 공격 성공률 69.23%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가 10득점하며 추격했지만 우리카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25-21로 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체 흐름이 갈릴 수 있는 3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우리카드는 17-17로 맞선 상황에서 모하메드의 공격을 2차례 막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3-22에서 파다르의 공격 실패가 나오며 다시 동점이 됐다.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27-27로 맞선 가운데 파다르는 2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4세트도 앞서갔다. 점수 차이는 점차 벌어졌고 OK저축은행은 추격하지 못했다. 25-19로 세트를 마무리한 우리카드는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우리카드의 운명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전력이나 삼성화재가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카드는 탈락이 확정된다. 그러나 두 팀이 모두 패하고 우리카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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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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