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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굿 스타트' 韓대표팀 '태국, 우리가 제일 무섭지?'

작성일: 2015.04.23 20:1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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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군산, 조영준 기자] 한국 남녀 세팍타크로대표팀이 슈퍼시리즈 최종전 첫 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임안수 박현근 정원덕(이상 고양시청) 고재욱(경남체육회) 신추광(부산환경공단)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3일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예선리그 A조 경기서 인도네시아를 2-0(21-13 21-9)으로 완파했다. 오전에 치러진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2-0(21-8 21-19)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과 함께 A조에 배정을 받았다. 한 수 아래인 일본과 태국 다음으로 까다로운 상대인 인도네시아를 제압한 한국은 준결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부담이 덜한 태국과의 남은 조별예선에서도 한국은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인 정원덕은 "홈에서 대회를 개최한 만큼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준결리그에 진출해 상대 조 2위 팀과 부담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세트 초반 고전했다. 몸이 덜 풀린 상태라 리시브가 불안했고 범실도 속출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제 기량을 되찾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자대표팀의 중심은 피더인 정원덕이다. 정교한 토스가 일품인 정원덕은 리시브와 수비도 뛰어나다. 피더는 배구의 세터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경기 운영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피더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붕괴된다.

정원덕은 "상대팀의 분석을 통해 어떤 스타일인지 판단하고 팀을 이끌어야 한다"며 피더 포지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통해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위에 포진된 테콩 박현근은 위력적으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킬러인 임수안은 역동적인 동작에서 나오는 공격으로 인도네시아 전에서 22(공격 19점 블로킹 3점)점을 올렸다.

여자대표팀도 난적 말레이시아를 제압하며 준결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3일 오전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예선리그 A조 경기서 인도네시아를 2-0(21-19 21-9)으로 제압했다.

여자대표팀은 '세계 최강'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와 함께 A조 배정을 받았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악한 한국은 태국-말레이시아 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리그 진출이 결정된다.

한국은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남은 태국 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선주는 "우리는 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경기에 패해도 한 세트씩 따내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적이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태국과의 조별 예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녀대표팀은 은메달 4개를 수확했다. 남자 단체전 남자 레구 남자 더블 그리고 여자 레구가 결승에 진출했다. 단체전과 남녀 레구는 모두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태국은 세계 최강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전력이 올라오며 예전보다 고전하고 있는 상황.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군산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SPOTV2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과 태국의 남자부 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1]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블로킹 시도하는 임안수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한국 VS 인도네시아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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