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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4강 진출' 세비야, UEL 우승공식 완성하나

작성일: 2015.04.24 06:3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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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가 우승 공식 작성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세비야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제니트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비야는 전반 6분 카를로스 바카의 페널티킥골과 후반 40분 케빈 가메이로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엮어내면서 합계 전적 1승 1무(합계 스코어 4-3)를 기록했다. 또한 세비야는 2월 27일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묀헨글라드바흐전 이후 공식 경기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세비야는 전반 6분 비톨로가 루이스 네투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바카가 깔끔한 오른발 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홈팀 제니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유로파리그 홈경기 14경기 연속 무패(13승 1무) 기록을 지닌 팀 답게 후반 이후 맹렬한 반격에 나섰다.
 
제니트는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올레흐 샤토프의 크로스를 베투 골키퍼가 잡아내지 못했고, 최전방 공격수 살로몬 론돈이 확실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26분에는 하프라인 오른쪽 측면에서 나온 헐크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갔다.
 
합계 스코어 3-3으로 동률이 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하는 경기 흐름이었다. 그러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케빈 가메이로가 비톨로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제니트의 골문을 갈랐다. 원정팀에게 두 골을 내준 제니트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실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세비야는 강호 제니트를 넘고 유로파리그 네 번째 우승가능성을 높였다. 세비야는 1957-58시즌 이후 유럽 대항전에 15번(챔피언스리그 4회, 유로파리그 11회) 참여했다. 이 중 세비야는 8강 무대를 통과한 2005-06, 2006-07, 2013-14시즌에는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8강 통과=유럽대항전 우승' 공식을 가지고 있는 세비야가 4강전에서도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비첼, 가메이로 ⓒ 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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