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류현진, 경쟁자 넘을 수 있는 투구…5선발은 물음표'
작성일: 2017.03.22 16: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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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22일(한국 시간) 류현진의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놓고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노리는 그가 가장 강력한 근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시범경기 9이닝 1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00이 됐다.
LA 타임스는 '평균 구속 89마일이 나와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는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말을 소개하며 '류현진 투구는 감독을 만족하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은 크게 보지 않았다. 타임스는 '류현진은 다른 5선발 후보인 알렉스 우드를 뛰어넘을 수 있다. 그러나 다저스는 어깨 수술 이후 힘겹게 회복한 류현진을 조심스럽게 다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저스는 그저 류현진에게 올봄 건강하기만을 바랐지만, 지금은 알렉스 우드, 브랜던 맥카시와 선발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마에다 겐타-리치 힐로 이어지는 1~3선발에 우드와 맥카시로 나머지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는 시즌 개막 이후에도 류현진을 글렌데일에 남겨 연장 스프링캠프를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다음 판 때는 5이닝을 던질 것이다. 그다음은 다음 달 2일 에인절스와 시범경기 최종전이다. 구단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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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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