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유럽 예선 영상] '1위 질주' 프랑스가 웃지 못하는 이유…'수비 불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프랑스는 26일(한국 시간) 룩셈부르크 스타드 요지 바르털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5차전에서 룩셈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 골과 앙투안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면서 룩셈부르크의 첫 승을 막아섰다.
순위로는 A조 1위 단독 질주다. 네덜란드가 불가리아에 0-2 덜미를 잡히면서 2위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약체'를 상대로 힘을 뺀 것을 고려하더라도, 전력에 경기력이 한참 못 미쳤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는 대승을 노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유럽 예선에선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9개국 가운데 상위 8개국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진출권 4장을 나눠 가진다. A조에는 네덜란드, 스웨덴이 함께 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다득점을 해 두는 것이 경쟁에 유리하다. 하지만 프랑스는 느슨한 경기 운영을 했다.
룩셈부르크는 요아킴, 모리스 등 전력상 큰 공백이 없는 라인업을 꾸린 채 분주히 뛰었다. 하지만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프랑스가 이점을 노렸다면, 전반 몇 골을 더 벌어 두고 후반 실험 가동을 더 할 수도 있었다.
전반 28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이 나오기까지는 '졸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30여분이 들어서면서 룩셈부르크가 힘을 냈다. 여기에는 적극성이 떨어지는 프랑스 수비진이 한몫했다.
프랑스는 벤자민 멘디, 코시엘니, 움티티, 지브릴 시디베로 포백을 꾸렸다. 코시엘니를 제외하고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대교체'로 대표 팀에 승선한 이들이다. 하지만 젊은 패기보다 실수가 잦았다. 룩셈부르크가 간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만큼 수비가 전체적으로 느슨했고, 여기에 시디베 실수까지 여러 차례 있었다.
후반엔 더했다. 수비진의 실수는 곧장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여럿 내줬다. 여기에 후반 17분 시디베가 실수 이후 다치기까지 했다. 후반 31분 올리비에 지루의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더라면 룩셈부르크가 동점을 만들었을지는 모를 일이다.
프랑스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 '제2의 앙리' 킬리앙 음바페를 비롯해 우스만 덤벨레, 시디베, 멘디 등 신예들의 대거 등장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세대교체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룬 팀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이어진다면 내일을 장담할 수 없다.
[영상] Goal's 프랑스-룩셈부르크 골 모음 ⓒ임창만 기자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