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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남매 가수 '현이와 덕이' 프로젝트 제작자 간암 말기

작성일: 2017.03.28 10:21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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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한 대표. 제공|아트인터내셔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가요계 스타메이커 김철한 씨(59)가 간암으로 투병 중이다.

김 씨는 2년 전부터 전설의 남매 가수 '현이와 덕이' 오마쥬 앨범을 의욕적으로 진행해오던 터라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 씨가 병을 알게된 때는 지난해 10월이다. 채은옥 40주년 콘서트를 기획하고 한창 진행하던 무렵이다. 피로감이 심해 병원을 찾았더니 '간암 말기'진단이 나왔다. 

김 씨는 고 장현·장덕, 김범룡, 녹색지대, 박강성 등 스타급 가수들의 매니저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를 거쳤다. 현재 채은옥, 박서진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주)아트인터내셔널 대표 등 가요계에 일생을 바친 30년 구력의 제작자이다.

김 씨는 투병 중인 28일에도 박서진이 장덕의 유작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오마쥬 7번째 작품'으로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이 곡은 장덕이 유일하게 국악풍 성인가요 스타일로 혼을 다해 만들었던 곡이다.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며 항암 치료 중인 김 씨는 "장덕의 아름다운 유작이 300곡이 넘는다. 그 곡들이 새롭게 빛을 볼 때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그날까지는 절대 삶을 포기않는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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